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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리

       후이리는 현재 국립 타이난대학교 음악학과 전임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대한민국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 호른 주자로 활동하였다.

타이베이에서 출생한 후이리는 네 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였고, 구팅초등학교 음악반 재학 중 호른을 배우기 시작하여 추유홍(邱裕宏), 렌야원(連雅雯) 교사에게 사사하였다. 이후 국립대만사범대학 부속 중·고등학교 음악반을 거쳐, 관악 수석으로 국립 타이완 사범대학교 음악학과에 입학하여 장쓰위안(莊思遠) 교수에게 사사하였다.

        2011년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시작하였으며, 2013년 졸업 후 뉴잉글랜드 음악원 연주 디플로마(Graduate Diploma) 과정에 진학하였다. 2021년 5월 보스턴대학교에서 음악예술박사(Doctor of Musical Arts) 학위를 취득하였고, 에릭 러스케(Eric Ruske) 교수에게 사사하였다. 같은 시기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호른인 제임스 소머빌(James Sommerville)에게서 오케스트라 연주 기법을 심도 있게 연구하였다.

        재학 중 국제 음악제에 활발히 참여하였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되어 샤를 뒤투아(Charles Dutoit)의 지휘 아래 수석 호른을 맡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살로메 전막을 연주하였다. 또한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폴레토 페스티벌 USA에 참가하였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애스펀 음악제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존 지르벨, 앤드루 베인, 데이비드 웨이크필드에게 사사하였다.

         2018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하며 2021년에는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을 협연하였고, 2022년에는 수석 독주회를 개최하였다. 대만 귀국 후에도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가교향악단(대만), 에버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가오슝 시립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KBS 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싱가포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타이베이 시립 교향악단, 한경아르떼필하모닉, 마카오 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수석 호른으로 다수 초청 연주하였다.

2024년 여름에는 피에타리 잉키넨(Pietari Inkinen)의 지휘로 KBS 교향악단과 함께 제20회 국제 쇼팽과 그의 유럽 투어에 참가하였다. 2025년에는 뉴잉글랜드 음악원 동문들과 함께 목관 오중주단 New England Winds를 공동 창단하였으며, 국제적인 금관 교수진과 Pangea Brass Quintet를 결성하여 스페인 순회공연을 진행하는 등, 국경을 넘는 음악적 협업과 예술적 비전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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